▲ 울산 송정지구 단지별 경쟁률 비교/아파트투유 미디어펜DB
[미디어펜=조항일 기자]반도건설(회장=권홍사)이 울산 송정지구에서 선보인'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2만명 가까운 청약자를 끌어모으며 모든 주택형이 두자릿 수 경쟁률을 기록, 성공분양의 문턱에 다가섰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송정지구 중심축인 M5블록에 들어설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 모두 961세대 모집에 1만9,325명이 청약, 평균 20.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9.01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이었다. B·C형은 각각 10 대 1로 나타났다.

   
▲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송정지구 중심축인 M5블록에 들어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순위 청약에서 2만명 가까운 청약자들이 쇄도, 평균 20.1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아파트투유

동시 분양한 한라비발디의 청약성적(24.60 대 1)에 미치지 못했으나 반도유보라의 공급세대수가 배 가까이 많은 대단지인데다 11·3대책과 탄핵정국으로 아파트 청약심리가 약화된 상황에서 일궈낸 청약성적이기에 선방한 것이라고 지역 중개업계는 풀이했다.

지역 실수요층은 환경과 생활, 교육 등의 최상의 입지가 강점인 반도유보라와 저렴한 분양가에 화봉지구 인프라를 동시 누리는 한라비발디 등 송정지구에서 주거가치가 탁월한 2개 단지를 놓고 저울질, 취향에 맞는 단지로 발길를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11·3대책 직후 선보인 '제일풍경채'와 '한양수자인' 등 2개 단지의 10 대 1 안팎의 경쟁률에 비해 양호한 성적표를 얻음에 따라 이들 단지보다 나은 분양성을 낼 전망이다.

   
▲ 울산 송정지구 단지별 분양가 비교/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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