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에 출연한 김지민이 긴 무명생활의 서러움을 밝혀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긴 무명 생활로 배역을 빼앗긴 적 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2007년 개그콘서트 ‘불청객들’ 코너에서 여자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배인 곽현화가 등장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tvN 캡쳐

장도연도 당시 곽현화가 등장하자마자 예쁜 개그우먼들의 밥줄을 다 앗아갈 만큼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어느날 갑자기 더 이상 출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큐시트에는 자신이 아닌 곽현화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지민은 2년 반 동안 일이 없었다고.

‘김지민 곽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민 곽현화 무명, 예쁜건 김지민, 몸매는 곽현화” “김지민 곽현화, 둘다 떴으니 다행” “김지민 곽현화 무명, 그래도 두분 친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