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도는 앞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외국 관광업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먼저 18일 동남아 6개국 언론·여행업계 관계자들이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 2016 KB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다.

18∼20일에는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슈퍼 왕홍 선발대회 참가자 70여 명이 쇼트트랙 월드컵을 관람하고 스키체험에 나선다.

테스트 이벤트를 관람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해 서울∼강릉 간 셔틀투어도 운행한다.

도는 현재까지 올림픽 개최지와 연계해 12개 단체 2267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한 '웰컴 캠페인'도 벌인다.

24일까지 서울 두산타워 야외광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동계올림픽 가상현실(VR) 체험존, 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 소원나무 등을 설치하며 SNS 이벤트를 열고 올림픽 배지도 제공한다. 

도내 주요관광지와 숙박지 할인권이 들어 있는 웰컴 팩도 선물로 증정한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소원나무에 글을 남긴 외국인을 추첨해 항공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