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17일 반헌법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기 위해 안국역 헌법재판소 앞에 국민들이 모였다.

헌법 원칙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국민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서울 안국역을 가득 메웠다.

주최 측 추산 70만 명의 시민이 모였고, 이들은 탄핵 반대-법치주의 수호를 외치며 안국역 헌법재판소 앞에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다.

청와대 앞에 도착한 탄핵 반대 시민들은 장미꽃 한 송이씩을 준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시민들은 시위 과정에서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하기도 했다.

행진하는 과정에서 도로 전부 및 일부를 가득 메울 정도의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참석한 70만 명 시민들은 대단한 세를 과시했으나, 이러한 점은 대부분의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았다.

이에 미디어펜 페이스북 페이지는 17일 탄핵 반대 집회의 70만 명 참석 규모 및 이에 대한 언론 보도 행태와 관련하여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는 탄핵 반대 집회'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