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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회장 "집단휴진, 잘못된 건보·의료제도 개혁 투쟁"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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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3-09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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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회장 "집단휴진, 잘못된 건보·의료제도 개혁 투쟁"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9일 집단휴진 결정과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이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KBS 1TV 일요뉴스타임 캡쳐
 
그는 "보건인력이 OECD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고 흉부외과 전문의의 절반이 미용성형 분야에서 종사하는 현실, 전공의의 절반 이상이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환자의 생존확률이 일본의 3분의 1, 미국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이유 등이 잘못된 건보제도와 의료제도로 인한 것"이라고 거론했다.
 
이어 "원격진료는 안전하지 않고 위험하며 안전성을 위한 단 한 번의 시범사업도 없었다. 의료영리화정책, 즉 편법적인 영리병원의 허용은 의사로 하여금 환자가 아닌 투자자를 위한 진료를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노 회장은 "의사들의 이번 투쟁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을 거둬달라고 정부를 향해 벌이는 싸움"이라며 집단휴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의 신분으로 일하는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도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62개 병원 대표가 참석한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협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공의는 1만7,000여명(수련병원 7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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