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도 크겠다. 
 
기상청은 9일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수원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하 2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6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0도, 제주 3도, 울릉 영하 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수원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7도, 청주 9도, 대전 9도, 세종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울릉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 바다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는 일평균 31~80㎍/㎥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