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5일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의 원생들과 함께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봉사단이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던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신목장애아어린이집의 장애아동 60명과 보육교직원 30여명, 효성 임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은 이날 장애아동들과 짝꿍이 돼 영화 관람 에티켓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으며, 영화 시작 전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효성나눔봉사단원 한 관계자는 “장애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효성나눔봉사단은 지난 8일 베트남 현지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베트남 아동들에게 안경을 보급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