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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32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판도라'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13만 312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4만 7092명을 기록했다.

'판도라'는 개봉 13일 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차지했으며 '라라랜드'는 7만660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37만4207명을 기록했다.

김윤석,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6만7897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66만9820명이다.

한편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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