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과 12일,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증인 고영태와 노승일을 사석에서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박영선 의원 측은 이와 관련 "고영태 최순실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두 차례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박영선 의원이 증인들을 만난 것처럼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과 이완영 의원도 관련 제보자를 만나 위증교사 논란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주요 증인 및 제보자를 만난 여야 의원들에게 각각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 최순실 게이트의 새로운 논란으로 떠올랐다.

   
▲ [MP카드뉴스]박영선, 고영태를 사석에서 만났다./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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