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견과류인 사차인치가 지구상 열매 중에서 가장 높은 오메가-3를 함유한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슈퍼푸드로 조명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사차인치란 지구 최후의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안데스, 아마존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식물에서 열리는 견과류로 고대 잉카제국부터 '땅 위의 별'로 일컬어지며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고급 작물이다.

사차인치는 높은 함량의 단백질(27%)과 우리 몸에 유익한 지방산(35~60%)인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구의 식물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오메가-3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연어나 고등어 등에 함유된 오메가-3보다도 월등히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또 사차인치는 식물성 천연 불포화 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중금속 오염과 같은 부작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사차인치는 견과류와 오일, 파우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되고 있지만 오일로 섭취할 경우 견과류로 섭취할 때보다 체내 흡수가 더 쉽다고 알려져 있다.

사차인치는 중금속 오염의 염려가 없는 식물성 오메가-3로 임산부는 물론 성장기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민감한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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