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은 9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문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YTN 방송 캡처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실종은 이틀째 접어들었으며 사라지기 최종 수 분간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아직 여객기 잔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39명이 탑승한 여객기는 8일 새벽 베이징으로 가기 위해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이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이에서 지상 관제사와의 교신이 끊겼다.

베트남 일간 탄니엔은 베트남군을 인용해 저공비행을 통한 수색자들이 실종 여객기의 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물체는 기름띠가 발견된 토추섬 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됐다.

이 신문은 해양경찰선 2척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군 관계자는 "이 물체 발견으로 실종된 여객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