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유공 포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효성ITX는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통한 균형 성장’을 경영 목표로 정해 가족친화 제도를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인력 관리 우수 일터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가족친화 인증’도 함께 수여했다.
 
효성ITX는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포함해 최장 1년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확립해 경력 단절을 막고, 휴직 종료 이후에는 100% 원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인사평가에 있어서도 출산∙육아 휴직으로 인한 불이익이나 팀 내 갈등 없도록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출산 직원을 위한 전용 휴게실과 의무실을 만들고, 단시간 근무, 시차 출퇴근 등 다양한 근무 제도와 사내 어린이집 운영, 학자금 지원 등 복지혜택도 늘려나가고 있다.  

아울러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원 가족들이 의료, 문화, 금융, 여가 등 생활복지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효성ITX는 임신∙출산 휴가를 이용하는 직원들이 매년 300여명에 달하고, 관리자의 80% 이상을 여성 직원이 차지할 만큼 성공적인 가족 친화 경영을 통해 여성 인재 육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회사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가 자신의 가치를 높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지속해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상식에서는 유연 근무, 출산∙육아 휴직 보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종합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모범기업 29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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