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이 하연주에게 자신의 결혼을 직접 알렸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김자경(하연주 분)의 집 앞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석진은 자경의 집 앞으로 찾아가 그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자경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축하를 바라고 온 거냐"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석진은 그저 직접 말하고 싶어서 왔다면서 자경을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자경의 계속되는 퉁명함에도 불구하고 석진은 "너한테만큼은 직접 전하고 싶은 생각"이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런 석진의 모습에 자경은 어머니의 욕심을 채운 여자는 누구냐고 물었고 석진은 어머니를 두둔하며 임은희라고 말하지 않고 임하윤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 22회에서는 서석진 역을 맡은 이하율이 하연주와의 호흡을 통해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사하며 두 인물의 복잡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