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1순위 미달 가구 2순위로 넘어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일명 ‘미분양의 늪’으로 불리는 송산그린시티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가 여전히 ‘미달’을 이어갔다.

2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 분양한 두 개 단지 모두 미분양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송산그린시티 세영리첼 에듀파크

 

주택형

가구수

1순위

경쟁률

 

84A

241

15

0.06대 1

 

84B

101

16

0.16대 1

 

84C

94

6

0.06대 1

 

84D

19

1

0.05대 1

 

113A

39

0

-

 

113B

39

0

-

 

533

38

0.07대 1

 


‘송산그린시티 세영리첼 에듀파크’는 533가구 모집에 38명이 접수, 0.0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모두 마감에 못 미쳤으며 특히 대형인 113㎡은 A형과 B형 모두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3차’는 각각 0.45대 1과 0.24대 1 등 ‘세영리첼 에듀파크’보다는 비교적 높았으나 미분양은 피할 수 없었다.

전용 73~83㎡ 등 중소형 평형을 포함한 총 12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다만 2차와 3차 모두 전용 73A형에서는 0.89대 1, 0.79대 1 등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2순위 마감의 기대를 모은다.

또 대형인 115㎡의 경우 22명이 청약해 ‘세영리첼 에듀파크’와의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투유에 의하면 이같은 성적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방노블랜드 1차’(0.06대 1)보다는 다소 높으나 시화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그랑시티자이’(1회분 9.36대 1, 2회분 9.20대 1)보다는 저조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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