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소외 이웃에 김장김치와 난방텐트 전해
   
▲ 김치나눔 봉사에 나선 LG전자 임직원들이 21일 신길 7동 주민센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G전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이웃에 김장김치와 난방 텐트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2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서울 영등포구 저소득층 300여 가구에 김장 김치 3000㎏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가구에는 김치 외에 난방 텐트도 함께 전달했다. 난방 텐트는 추운 겨울에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텐트로 집안의 평균 온도보다 3도 이상 높은 온도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준다.

임직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해 난방 텐트 사용법을 알려주고 직접 설치해 주기도 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기부식단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난방 텐트를 구매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기부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종용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FD 담당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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