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300만원대부터, 계약금 정액제 실시 등 자금부담 낮춰

코오롱글로벌은 14일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동 총 629가구 규모이다. 이중 전용면적 ▲59㎡ 25가구 ▲84㎡ 223가구 ▲113㎡ 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돈암 코오롱하늘채' 야경 부감도./코오롱글로벌 제공

‘돈암 코오롱하늘채’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칸칸’ 수납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어린 자녀가 있거나 실버계층에 선호도가 높은 1층 세대의 공용욕실에 매립형 ‘다운욕조’를 설치했다.

전용 84㎡B타입에는 안방 옆으로 0.25베이 특화공간이 추가로 구성됐으며, ‘아리랑시네센터’, ‘영화의 거리’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단지설계 콘셉트를 ‘컬처라이징(Culturising)’으로 기획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 주차장을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 전체를 녹지화했다.

정릉시장,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고려대·서울대 병원, 성신중앙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덕초등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및 성신여대∙국민대∙한성대∙고려대 등 명문대학들이 몰려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북악스카이웨이를 통해 강남과 도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부터로 인근에 위치한 타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을 실시 분양 초기 소비자의 자금부담을 줄였다.

최성훈 ‘돈암 코오롱하늘채’ 분양소장은 “오랜 기간 동안 돈암동 일대 500가구 이상 단지의 공급이 없었고 기존 아파트들과는 차별화된 상품력과 계약금정액제, 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