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 한양대 전공의 집단휴진 동참...보건복지부, ‘진료 가능 병원 확인’ 서비스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한양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이 휴진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수련중인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100여명은 9시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중환자실과 응급실, 수술실 등에는 기존 필수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집단휴진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에 들어감에 따라 수술 일정과 외래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진료 가능한 병원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가동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복지부 웹 사이트를 통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소와 연락처를 정리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배너 '개원의 집단휴진 대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안내'를 클릭하면 전국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역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