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오뚜기는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 외 25인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 외 24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함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46만5543주를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함 회장의 오뚜기 보유 지분은 총 52만8986주(15.38%)에서 99만4529주(28.91%)로 늘었다.

이와 더불어 함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조흥 주식 1만8080주(3.01%)도 함 회장에게 상속되면서 함 회장의 지분은 기존 3.97%에서 6.98%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조흥의 최대주주는 함 명예회장 외 14인에서 오뚜기 외 13인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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