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1·24 대책이 적용되는 내년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및 강원,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신규 단지가 분양된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안 원주태장’ 등 전국 9곳 아파트의 견본주택이 금주 개관하는 가운데, 이 중 6개 단지가 올 23일 동시에 문을 연다.

날짜

견본주택 개관 단지

12월2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e편한세상 녹양역

12월23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경기도 시흥 대야동 e편한세상 시흥

충청남도 논산 내동 힐스테이트자이 논산(공공분양)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강원도 동해 동회동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

강원도 춘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2월24일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남 코아루 더베스트 1단지

              
강원도 원주 태장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안 원주태장’은 지하 2층~지상 24층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6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이다.

교통편으로는 지난달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가 대표적이다. 수도권 30분, 서울 강남 5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원주역(중앙선)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이 단지와 가깝다. 내년에는 KTX 원주역이 계획돼 있다.

학군 및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태봉초·북원여중학교 등에 통학할 수 있고 강원과학고·태장초·진광중·진광고교·상지대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원주시청, 주민센터, 원주세브란스병원 등 시설도 단지에서 반경 6㎞ 내에 포진돼 있다.

‘이안 원주태장’ 입주민은 원주 최대규모의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을 단지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약 34만㎡ 규모로, 축구장·농구장·테니스장·족구장 등 여러 운동시설과 물의 정원·어린이 드림랜드·복합상가몰 등을 두루 갖춘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89-5번지에 마련된다.

   
▲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원주 태장'(왼쪽)과 태영건설의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투시도


또 태영건설의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21층 총 276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가운데 이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74~102㎡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0만원대인데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2호선 신촌역을 모두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고, 차량으로는 서강대교와 강변북로, 신촌로 등을 통해 이동이 수월하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마포구 창전동 일대는 도심임에도 와우공원, 한강공원, 어린이공원(예정) 등 다양한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단지 앞에 한강, 뒤에 와우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내부는 녹지율이 37%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IFC몰 등 인프라를 활용하기 용이하며 자녀를 둔 입주민은 서강초·신수중·광성중·광성고교 등이 단지 주변에 자리해 통학에 걱정이 없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93에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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