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병래(52)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예탁결제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단독 추천한 이 상임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예탁결제원 임추위는 지난 6~7일 이틀간 지원자 7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 상임위원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이 상임위원은 출석 주식 중 99.3%의 지지를 얻었다. 이 상임위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취임한다.

행정고시 32회인 이 상임위원은 금융위 보험과장,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6월부터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