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왼쪽)와 이종훈 스카이씨엔에스대표가 '모바일 상품권 기반 중소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엠하우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KT 엠하우스는 프랜차이즈 정보기술(IT) 컨설팅 업체인 스카이씨엔에스와 ‘모바일 상품권 기반 중소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T 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통한 마케팅 역량과 스카이씨엔에스의 IT 인프라를 활용, 중소 프랜차이즈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스카이씨엔에스의 POS 시스템 결제수단 내에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교환방식인 바코드 인증모듈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카이씨엔에스의 POS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120여 개 프랜차이즈의 기프티쇼 입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프랜차이즈가 기프티쇼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KT 엠하우스가 제공하는 연동 규격에 맞춰 결제 인증을 위한 POS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야 했다. 그러나 이미 스카이씨엔에스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 1개월 이상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단축해 빠른 상품 입점과 판매를 할 수 있다.
 
또 KT 엠하우스는 기술 환경이 미흡한 신생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기프티쇼의 입점을 제안함과 동시에 IT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카이씨엔에스의 ‘POS 개발, ERP 구축, VAN 지원’이 포함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훈 스카이씨엔에스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IT 솔루션을 제공하던것을 넘어 그들의 실질적인 성장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이번 스카이씨엔에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프랜차이즈 업계 모두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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