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22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한 문구를 읽으라고 지시했다.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 때, 당시 우병우 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했다고 알려진 발언입니다.

하지만 우병우 전 수석은 당시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없었으며, 문제의 발언은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지어낸 것이었다.

손혜원 의원은 본인 SNS에 달린 댓글을 그대로 믿고, 사실관계가 검증되지 않은 의견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회 청문회를 시청자 참여 이벤트처럼 전락시킨 손혜원 의원을 두고 국회가 놀이터냐며 소위 '손혜원 의원의 우병우 놀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미디어펜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 '청문회가 시청자 참여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내보냈다.

   
▲ [MP카드뉴스]우병우 놀이? 국회가 손혜원 놀이터인가./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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