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출시한 자사의 소셜카지노 게임 ‘테이크5’가 ‘Facebook's 2016 Games of the Year’에서 ‘Best Web Games’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더블유카지노’에 이은 두 번째 쾌거이다.
 
페이스북은 올 한 해 가장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게임을 중심으로 ‘2016년 올해의 게임’을 발표했다.

‘TAKE 5’ 선정이유에 대해 페이스북 측은 “소셜카지노 부문 탑티어(TOP-TIER)인 더블유게임즈의 창의적이고 흥미진진한 슬롯 게임”이라고 밝혔다. 국내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사례이다.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에 출시한 ‘TAKE 5’는 이용자 다섯 명이 함께 슬롯을 플레이할 수 있는 컨셉으로, 슬롯 게임에 소셜 기능을 접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인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3분기 ‘TAKE 5’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200만불 수준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 페이스북 전체 게임 매출순위 41위까지 오르며 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재무총괄대표(CFO)는 “‘TAKE 5’는 올해 페이스북을 통해 출시된 게임 중 유일하게 전체 게임 매출순위 40위까지 진입한 신작”이라며, “당사의 플래그쉽 타이틀인 ‘더블유카지노’와의 크로스프로모션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성장 모델을 만든 첫 사례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사한 성공라인업들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TAKE 5’ 웹버전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반으로, 지난달 말 ‘TAKE 5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북미 ‘안드로이드’, ‘IOS’ 마켓을 중심으로 모바일 버전의 매출순위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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