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0대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첫 공판을 가졌다.

박영선 의원은 '4.13 총선' 8일을 앞둔 지난 4월 5일 서울 구로구청 앞에서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구로 지역 모든 학교의 반 학생 수를 25명으로 줄였다"는 취지의 유세를 펼쳤다.

검찰은 "당시 구로구의 모든 학교 반 학생 수가 25명 이하로 감축된 상태가 아니었다"며 "박 의원이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검찰의 공소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박영선 의원의 비서관과 구로구청 직원의 증인심문이 예정된 2차 공판은 내년 1월 12일에 열린다.

이에 미디어펜 페이스북은 '공직선거법 위반 박영선 의원 첫 공판'이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내보냈다.

   
▲ [MP카드뉴스]'공직선거법 위반' 박영선…첫 공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