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정의방송, 진실과 팩트 제공 선진국 방략 제시할 것
박근혜대통령 탄핵을 반대해온 정미홍씨가 좌파언론과 포털에 맞서 애국방송을 만들기로 했다.

정미홍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대통령 탄핵선동을 주도한 야당및 언론, 포털, 좌파세력들의 농간과 왜곡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사회를 뒤집으려는 집단이라고 규정했다. 우리사회 전복세력에 맞서 제대로 된 방송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미홍씨는 이어 "진실이 외면받고, 허설이 난무해 국민들이 무엇이 진실이고 팩트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주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과 삼청동에서 열린 박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 참석해서 애국세력의 태극물결로 촛불을 끄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언론의 광기어린 박대통령 죽이기 보도에 대해 격렬하게 비판했다. 정씨는 24일 광화문일대에서 열리는 탄핵반대집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부패하고, 국민과 나라의 장래에 대한 성찰도 애국심도 없는 정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의 소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회가, 대한민국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정말 선진국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하고,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방송국은 가칭  '진실과 정의'(Truth and Justice Media , TNJ Media)로 정했다.
그는 이르면 다음 주에 첫 편을 띄울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정론언론이 필요하다"면서 "어렵고 복잡한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이해시키는 방송, 오직 정의와 진실에 입각한 언론이 절실하다"고 했다.

정씨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뜻이 같은 분들이 모두 협력하면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 동안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애국 시민 여러분들께서 주주로, 혹은 후원자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정미홍씨는 KBS 방송인 출신으로 정치권에 참여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최근엔 코칭그룹대표를 맡고 있다. /미디어펜 이서영기자
[미디어펜=이서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