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어린이 고객 위한 이벤트 마련...타임스퀘어 '미녀 산타'퍼레이드
   
▲ AK플라자가 마련한 '키즈 크리스마스 판타지' 이벤트 이미지./AK플라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업계가 24~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는 주말과 겹치는 관계로 해외로 떠나는 사람보다는 도심에 머물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 이들을 백화점이나 몰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25일까지 구로본점,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키즈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테마로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대전을 연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 점에서 '투니버스와 함께하는 캐릭터 대전' 행사를 통해 신비아파트, 요괴워치, 페파피그, 파워캐치완다, 파파독 등 총 10여개의 캐릭터 제품을 판매한다. 점별로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캐릭터 인형 뽑기존, 컬러링 체험존, 아케이드 게임 체험존 등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5일까지 전 점에 마련된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 쥬크박스 및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응모하면 총 100명에게 씽(Sing) 오리지널 헤드폰을, 150명에게 씽(Sing) 오리지널 런치백을 증정한다.

AK플라자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눈이 내리면 케이크 반값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산타로 변신한 미녀 고적대를 중심으로 마치 동화 속 눈의 요정을 연상시키는 댄스 퍼포머, 루돌프와 산타 캐릭터 퍼포머가 방문객들에게 사탕과 풍선을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퍼레이드 팀은 '스노우 빌리지'를 테마로 웅장하게 꾸며진 1층 아트리움과 타임스퀘어 공간 곳곳을 누비며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를 펼친다. 또한 경품행사, 게임이벤트, 눈사람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유쾌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를 마련했다"며 "타임스퀘어는 국내 몰링 트렌드를 이끈 대표 복합쇼핑몰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가치 창출과 다양한 시즌 프로모션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언제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