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태극기 보수집회를 매도하는 언론은 광화문 촛불 집회를 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명 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은 "촛불 집회는 민노총(민주노총) 집회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여명 전 회장은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백두에서 한라까지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연사로 나와 "이석기 석방하라는 구호가 나온 촛불집회가 애국집회라는 말은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여 전 회장은 "문재인은 이 광장에서 보수를 불태워야 한다고 선동했다"며 "탄핵소추안 근거 중 16개가 신문기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 전 회장은 "역사와 정의의 문제에서 결코 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 [포토]태극기 집회 매도하는 언론. 태극기 집회에서 연사로 나와 발언하고 있는 여명 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사진=미디어펜 김규태 기자


   
▲ 촛불집회는 민노총 집회 아닌가라며 반문하는 연사에게 태극기를 흔들며 화답하고 있는 태극기 집회 참석자들./사진=미디어펜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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