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로 페이스북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의 비밀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네티즌들이 그의 신변을 걱정했다.

자로는 25일 밤 자신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계정을 통해 8시간49분 분량의 '다큐 세월X(SEWOL X)'를 공개, 세월호가 잠수함 같은 외부 충격을 받아 가라앉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로는 지난 18일 같은 계정에 "세월호 침몰 원인을 파헤친 필리버스터 다큐멘터리.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 참사를 추적해 왔습니다.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를 하나 만들었고,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X'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등의 말로 그의 신변을 걱정했다.

26일 장시간에 걸쳐 어렵사리 영상이 공개된 후 화면 눌림 현상으로 잠시 영상이 삭제되자 네티즌들은 "win3**** 걱정했어요. 무사하다니 다행" "open**** 항상 진실과 싸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oneb**** 이제 해군이 진실을 말할 때다" "mpk3**** 뭔가 느낌이 쎄하다"라며 또 한 번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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