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3월부터 본격적인 민방위훈련과 예비군훈련이 시작됨에 따라 10일 오후 3시 기준 민방위 및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는 접속 불가능한 상태다.

   
▲ 육군 52사단 박달예비군훈련장에서 서바이벌 장비를 착용한 예비군 대원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갖고 있다./뉴시스

예비군훈련조회는 이메일과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군훈련조회 사이트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로그인 후 훈련일자와 받는 시간 등 훈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훈련 잔여시간과 훈련장 위치 등 상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서 국방부는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 조기퇴소 인원을 30%로 확대하고 과학화·현대화된 장비를 이용해 실전적 훈련으로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 마비, 쫌 잘 좀 만들어주세요~!”,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 마비, 확인하고싶을 때 확인못하는 사이트는 무용지물”,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 마비,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나?”, “예비군훈련조회 홈페이지 마비, 내일정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