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모델이 IoT 기능 접목된 동부대우전자의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한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 제휴를 맺은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상용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IoT 가전 첫 제품으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를 출시하며 스마트홈 가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SK텔레콤 '스마트 홈 가전' 인증을 취득했다.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조작버튼 잠금 등 제품 주요기능을 실내·외에서 원격제어가 가능 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 시작, 진행사항 및 완료 시 알림을 받고, 확인할 수도 있다.

사용리포트 기능을 통해 전일 24시간을 기준으로 사용자의 제품 평균 사용 시간 및 유사환경 사용자들의 평균 사용시간을 비교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동부대우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로 연결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 3㎏의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 30.2㎝의 두께라 벽면에 설치하면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자가 선 채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모델명 DWD-03MBLC)은 라이트실버 컬러로 가격은 5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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