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운석에 이어 진주 운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전 7시30분께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의 한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떨어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 사진출처=KBS 캡쳐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강원기씨는 “전날 오후 6시 비닐하우스 작업을 마감하고 이날 오전에 환기를 시키려고 나왔더니 시커먼 암석 같은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씨는 “한국천문연구원에 이 암석을 정확하게 규명해 달라고 의뢰했다”며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보다 더 어려운 운석이 떨어져 얼떨떨하다. 분석 결과를 듣고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운석일까?” “수원 운석과 진주 운석은 아예 다른 것?” “수원 운석의 잔해가 진주에 떨어졌을수도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