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 민주주의에서는 인민이 곧 분노한 신이다."

세계적인 한반도 전문 언론인 마이클 브린이 포린폴러시지에 기고한 칼럼은 지난 24~25일 한국에서 이슈였다.

브린은 "한국 민주주의는 법이 아닌 야수와 같은 인민들이 지배한다"며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탄핵정국을 논평했다.

현재 박 대통령의 죄가 입증되거나 법원에서 판결이 나온 것은 하나도 없으며, 의혹 혐의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핵 소추안이 의결되고 헌법재판소까지 간 현 상황을 보며 외국인 특파원 입장에서 당황했다는 지적이다.

브린은 박 대통령의 책임과 잘못을 떠나, 일종의 여론재판을 통해 법제도를 무시하고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현 상황은 민주주의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꼬집었다.

브린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법이 아니라 '야수와 같은 대중여론'이 지배한다"며 현 탄핵 정국과 같은 맥락으로 과거 2002년 효순이 미선이 미 장갑차 사망 사고와 2008년 광우병 사태 등을 재조명했다.

이에 미디어펜 페이스북은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이상한 탄핵'이라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내보냈다.

   
▲ [MP카드뉴스]한국의 이상한 탄핵…대중이 곧 분노한 신./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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