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9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지만 1200원 선은 지켜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201.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6원 떨어진 채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201.5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오후 한때 1197.8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직전 1200원대를 회복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6.0원이나 올랐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지난 13일 이후 9거래일만의 일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환율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은 것일 뿐 달러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