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용산공원 조성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두 달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비에서 '용산공원 설계모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국토부 제공.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용산공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공간도 마련된다. 

용산공원은 세계적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가 속한 네덜란드 'West8'과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승효상씨가 속한 이로재가 조성계획과 기본설계를 작성 중이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대형모형과 이미지 전시를 철도역과 공공청사 등에서 내년 한 해 동안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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