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에 출연 중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함익병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함익병 원장은 "세금을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보수적 사고관으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함익병 원장은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또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다는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함익병 원장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함익병 원장이 운영중인 '함익병 앤드 에스더 클리닉'의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안된다.

‘함익병 병원 홈페이지 다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익병, 말을 조심했어야지" "함익병, 다른 뜻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함익병, 자기야에서 빠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