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4대 의무 다하지 않으면 투표권 없다”, “문재인 후보 지지 아들 투표 못하게..” 

 
‘국민 사위’ 함익병 원장의 발언이 화제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투표권과 관련,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고 말했다. 
 
함익병 원장은 이어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아들을 투표하지 못하게 했다고 해 논란은 가중됐다.
 
   
▲ 사진출처=SBS방송 캡쳐
 
함익병 원장은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장모와 함께 출연하며 '국민 사위'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세금을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보수적 사고관으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함익병 원장은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또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다는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함익병 원장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익병 원장, 역시 독특한 사람이다“,  "함익병 원장, 발언이 좀 강하다”, "함익병 원장, 볼 때마다 느끼지만 신기하다”, "함익병 원장, 머하는 사람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