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하락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4.2를 기록해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은행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며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항목별로 자세히 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부문에서 현재생활형편CSI(89)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93을 기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 역시 9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3)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부문에서 현재경기판단CSI(55)는 전월대비 5p 하락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65)는 전월대비 1p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68)는 전월과 동일했고, 금리수준전망CSI(124)는 전월대비 12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부문에서 현재가계저축CSI(87)와 가계저축전망CSI(92)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3)는 전월대비 3p 하락, 가계부채전망CSI(100)는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가계의 물가전망' 부문에서 물가수준전망CSI는 141로 전월대비 3p 올랐으며 주택가격전망CSI(97)는 전월대비 10p 하락, 임금수준전망CSI(110)는 전월대비 1p 하락하는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