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막말' 발언 논란이 일자 시청자들이 SBS 예능 ‘자기야’ 하차 요구를 하고 나섰다.

10일 ‘자기야’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함익병 씨 하차 요구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함익병 원장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 함익병/SBS 제공

이는 앞서 함익병 원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함익병 원장은 또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다는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함익병 원장, 말이 좀 심한 듯” “함익병 하차를 요구합니다” “함익병, 하차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함익병 원장 하차 문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함익병 원장은 SBS 예능 '자기야'에서 장모와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 등으로 '국민사위' 타이틀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