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로 페이스북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네티즌 수사대’ 자로(이하 자로)가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 공개를 앞두고 “밤길 조심하란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

자로는 ‘세월X’ 공개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자로는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로는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한다”며 세월호 다큐멘터리 ‘세월X’의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자로는 지난 2012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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