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 뱃살 빼는 운동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뱃살 빼는 운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별다른 기구나 특별한 장소 없이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 뱃살 빼는 운동/뉴시스

세 가지 뱃살 빼는 운동은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TV 스타킹'에서 선보인 운동으로 당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게시물에 나온 뱃살 빼는 운동에는 카이보이 싯업, 플로어 사이클, 니킥동작 등이 있다.

카우보이 싯업은 '무릎 사이로 총 쏘기'라고도 불리우는 운동으로 이 운동은 윗몸일으키기 동작에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이 추가돼 복부와 함께 팔 부위를 자극해 준다.

'플로어 사이클'은 복부에 열을 가해 지방을 없애는 유산소성 근력 운동이다. 엎드려서 자전거를 타는 운동법으로, 하 복부의 근력과 함께 어깨 근력을 단련시키는 효과도 있다.

니킥 동작은 말 그대로 니킥을 차듯이 무릎을 최대한 높이차는 것으로 복부를 자극해 준다.

또, 운동 중에 '웃음'만 더해도 근육과 뼈를 자극하고 오장육부까지 진동하게 만들어 에어로빅과 맞먹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배에 힘을 주는 간단한 행위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준다. '드로인(draw in) 뱃살 운동'이라고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앉은 자리에서도 가능하다. 등을 곧게 펴고 어깨 힘을 뺀 다음,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해서 복근이 얇은 사람이 하면 특히 효과가 크다.

'잠'만 푹 자도 살 더 잘 빠진다. 숙면이 허리라인을 잡아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에 따르면 숙면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체지방이 55% 더 빠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뱃살 빼는 운동, 보기에는 어렵지 않으나 해보니 죽을 맛이다“, "뱃살 빼는 운동, 간단하게 생각했다가 죽는줄 알았다”, "뱃살 빼는 운동, 의외로 어렵지는 않다“, "뱃살 빼는 운동, 음... 자세가 맞는지 궁금하다”, "뱃살 빼는 운동, 역시 옆에서 지키는 사람이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