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청년이 버려질 일회용인가…” 교황 말·말·말

 
○…“예수의 수제자 베드로는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교회가 청렴,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직자들이 돈과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함)
 
 ○…“주교 후보를 찾을 땐 왕자가 아닌 목자를 찾아라.”(2013년 6월21일 교황 대사들과 만남에서 연설)
 
 
   
▲ 프란치스코 교황/뉴시스
 
○…“자동차는 많은 일을 하는 데 필요하다. 하지만 최신식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사제나 수녀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만일 화려한 자동차가 좋다면 얼마나 많은 어린이가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라.”(2013년 7월6일 신학생·수련자와 만남에서)
 
 ○…“무관심의 세계화” “우리는 어떻게 울어야 하는지 잊어버린 사회에 살고 있다.”(2013년 7월8일 첫 사목 방문지로 지중해 람페두사 섬의 아프리카 이주민 수용소를 찾아 강론)
 
 ○…“노동시장이 청년들을 버려질 일회용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이 일회용 문화에 익숙해져 있고, 세상 모든 것이 버려질 수 있다는 사고에 영향을 받고 있다.”(2013년 7월22일 브라질 리우 세계청년대회 참석 비행기 탑승 전)
 
 ○…“만약 누군가가 동성애자이고 그가 신을 추구하며 선의를 지니고 있다면, 내가 무엇이기에 그를 심판하겠는가.”(2013년 7월29일 브라질 세계청년대회 폐막 후 기내 기자회견에서-동성애자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
 
 ○…“고해소는 고문실이 아니라 주님의 자비를 만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복음의 기쁨 44항)
 
 ○…“나이 든 노숙자가 길에서 얼어 죽은 것은 기사화되지 않으면서, 주가지수가 조금만 내려가도 기사화되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인가.”(복음의 기쁨 5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