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교황 방한 소식과 관련, "아직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는 물론 최근 들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 평화에도 큰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란치스코 교황/뉴시스
 
한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한국방문에서도 교황의 낮은 곳을 향한 깊은 사랑이 큰 울림이 돼 국민의 마음에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 "교황의 한국 방문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