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결과 이 단지는 206가구 모집에 15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7%의 소진률에 머물렀다./자료참조=아파트투유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림산업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 분양중인 'e편한세상 시흥'이 특별공급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1순위 청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결과 이 단지는 206가구 모집에 15명의 당첨자만 나와 평균 7%의 소진률에 머물렀다. 

주택형별로는 A타입과 B타입이 각각 12%, 10%의 소진률로 두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D타입과 E타입은 각각 2%, 5%의 소진률에 그쳤다. 

앞서 최근 인근에 분양한 '시흥 센트럴푸르지오'는 19%의 소진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는 8개 주택형 가운데 6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e편한세상 시흥'은 특별공급 미달분(191가구)이 일반청약으로 이월, 1순위 청약이 모두 644가구에 달함에 따라 1순위 마감에 비상이 걸렸다.

이 단지는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수혜 아파트다. 단지로부터 대야역까지는 불과 350m로 걸어서 5분 거리다.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3억9,366만원(11~19층 기준)으로 평당 1,210만원이다.

직전 대우건설이 신천역 초역세권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럴 푸르지오'와 엇비슷하다. 센트럴푸르지오는 2순위 마감에는 성공했으나 미분양분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전용면적 84㎡의 단일형 659가구로 지상 35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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