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원나라 최고 권력을 지니고 천하를 호령하는 연철(전국환)이 황제 타환(지창욱)과 행성주들 앞에서 혈서를 꺼내들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혈서를 펼친 채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연철과, 그런 연철 옆에서 마주보고 있는 타환과 타나실리(백진희 분), 그리고 혈서를 보고 경악한 행성주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 ‘기황후’ 지창욱, 연철의 가짜 혈서 공개/MBC

하지만 연철이 준비한 혈서는 타환의 아버지 명종황제의 진짜 혈서가 아닌 연철이 조작한 가짜 혈서여서 진짜 혈서의 존재를 알고 있는 타환이 가짜 혈서를 꺼내든 연철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6회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몰락 시키기 위해 군사를 모으며 긴장감을 조성하는 타환과 연철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가짜 혈서, 오호 기대된다”, “기황후 가짜 혈서, 에이 이런 몹쓸”, “기황후 가짜 혈서, 재밌어 지겠네”, “기황후 가짜 혈서, ‘닥본사’가 진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6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