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위’ 함익병 원장의 안철수 의원에 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함병익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하고 군대갔다'는 안철수 의원에게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했다.

 

   
▲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다는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

 

함익병 원장은 이어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함익병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말했다.
 
함익병 원장은 그러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익병 원장은 독재와 관련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며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다.
 
이와 같은 함익병 원장의 주장에 대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 전혀 안 가르치나요?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요?"라며 함익병 원장의 발언을 '독재적 남존여비적 봉건적인 인식'으로 규정했다
 
함익병 원장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익병 원장, 역시 독특한 사람이다“, "함익병 원장, 발언이 좀 강하다”, "함익병 원장, 볼 때마다 느끼지만 신기하다”, "함익병 원장, 뭐하는 사람이지?”, “함익병 원장, 가족에게 말 안하고 군대가면 뻥인가” "함익병 원장, 여자들 무시하는 거야?" "함익병 원장, 자기 소신은 중요하나 많은 이들이 불편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