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사장 서재환)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부산의 청약열기가 11·3 대책에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금호건설(사장 서재환)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2가구 청약에 1만3433명이 몰리며 평균 131.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84A타입과 D타입이 각각 188.20대 1, 137.50대 1의 경쟁률로 최고 인기타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B타입과 C타입 역시 89.91대 1,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2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00%의 소진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이 예고된 바 있다. 

이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초고층 세대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금련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고속철도, 부산역과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 등도 가깝다.

한편 11·3 대책 이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e편한세상 동래 명장'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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