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의 죽음에 유명인사들까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배우 우봉식은 9일 오후 8시경 강남구 개포동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고(故) 우봉식은 평소 생활고를 겪고 있었으며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故 우봉식의 사망소식에 애도하는 표창원 전 교수/SNS 캡처

표창원 전 경찰대학 행정학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고 우봉식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링크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봉식 표창원 애도, 너무 많은 자살소식에 눈물만 나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봉식 표창원 애도, 안타깝습니다" “우봉식 표창원 애도, 무어라 말할겠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우봉식 표창원 애도, 이상과 현실과의 차이가 너무 나는 이 사회가 무섭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 유격대'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6월의 일기' '플라스틱 트리' 등에 출연했다. 2007년 KBS1 '대조영'에서 팔보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