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교육부가 최근 국정 역사교과서의 작용 시기를 내후년 3월로 연기하고 국정과 검정 혼용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졸속 행정이고 시류 편승 행정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전희경 의원은 여론 수렴 결과 국정화 찬성 의견이 64%로 나왔지만 교육부가 이를 반영하지 않은 데에 관해서도 원칙 없는 행정이라며 질타했다.

전희경 의원은 "교육부가 정책 안정성을 저버리고 찬반 여부를 급히 결정하고 시류에 떠밀려 시행령을 급조해 고치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절대 해선 안 되는 졸속 행정이고 시류 편승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희경 의원은 "교육부가 일말의 책임이라도 질 방법은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채택될 수 있도록 조직적 채택 방해와 엄포 놓기 등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라고 교육부의 역할을 밝혔다.

   
▲ [MP카드뉴스]전희경 의원, 국·검정 교과서 혼용 비판./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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