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1"기초연금을 무산시키고 이번 이슈를 6·4 지방선거에서 호재로 삼으려는 민주당의 정략이 실행됐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정방해 싸움을 자화자찬하는 대국민 현수막을 내걸었는데 내용이 '조금 드리려고 거짓말 한 새누리당, 많이 드리려고 싸우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합의점을 찾자고 얘기하면서 뒤에서는 싸울 궁리, 비난할 궁리만 찾는게 역시 민주당스럽다""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만 탐하는 민주당의 싸움정치, 갈등조장 정치 증거가 현수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빨리 오늘 현수막을 걷어야 한다""김한길 안철수 신당이 기만신당이 되지 않으려면 기초연금 등 민생 법안 처리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10)가 기초연금을 어르신들에게 드리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설정한 데드라인이었는데 하루가 지났다""하위법령을 정비하고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키고 하는데 4개월이 걸리기 때문인데 오늘 복지위 소위와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타협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