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신은수가 생애 첫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29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6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에서 신은수는 주지훈, 조윤희, 이제훈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한국영화 인기 스타상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은 한해 동안 두각을 나타낸 배우들을 엄선해 상을 수여한다.

시상식 종료 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양손으로 소중히 트로피를 들고있는 신은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생애 첫 시상식 참석에 수상의 영광까지 누린 신은수는 조금은 긴장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신인다운 풋풋함도 느껴진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을 찍으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엄태화 감독님과 강동원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데, 한 분 한 분 이름을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신은수는 지난 11월 개봉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을 통해 데뷔했다. 15살 소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완성형 비주얼'을 뽐내며 단박에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 전지현의 아역으로 얼굴을 비추고, 일본 영화의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 되는 등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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